네이버 아우디 메니아 비난 글에 대한 입장 2

1차 입장 및 이메일 교환 전문 보러가기 

김준우씨가 네이버 아우디 메니아 카페에 2차로 올린 글에 대해서 

김준우씨가 답변한 부분에 대해 재답변을 해드립니다. 

- 배선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명됨

> 정확히 말하자면 배선 문제와 펌웨어 세팅 문제 둘다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례 입니다. 추후 확인 결과 S모델에 사용되는 디퍼렌셜과 스티어링 모듈은 신호 품질을 점검하는 로직이 다른 모듈보다 더 엄격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적 저항이 최소화 된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나, 신호가 조금이라도 불량하면 바로 문제가 불거진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배선 문제는 거론한 것이고 비슷한 문제를 겪는 모든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안내하였습니다. 보통의 경우 플러그 점검 및 체결 개선으로 문제가 해결되었지만, 김씨 차량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저희도 이 문제는 이미 알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미 펌웨어에 그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세팅을 안배 해 두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불찰로 세팅의 ON/OFF가 반대로 되어 있었는지 바로 확인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김씨가 반품을 하기전에 이 문제를 인지했다면 여기까지 오는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것입니다. 이 부분은 철저하지 못했단 점에서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스스로 했던 말들 뒤집은 적 없고 배송비 까지 환불했다고 하나 아직 결함있는 제품을 중국으로 보낸 금액은 환불되지 않았음

> 원칙적인 이야기로 세세하게 따지고 싶진 않지만 판단의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말을 해보겠습니다. 저희가 구매시 동의를 받는 약관 상 '결함'이란 '하드웨어 한정 결함'을 뜻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 세팅의 문제는 결함으로 간주되지 않고 이에따라 하드웨어 한정 결함 사유로 인한 소비자 보상 사유에 들지 않습니다.(약관 명시 사항) 다만, 고국 동포인 점과 상당한 비용을 이미 지출한 점 등을 고려해 배송비 제외 전액 환불을 하였습니다. 저희 약관에는 단순 반품, 조작 미숙, 소프트웨어 문제는 최대 20%의 반품비용이 발생 할 수 있음을 고지하고 있고, 하드웨어 한정 결함 사유가 아닌 이상 지출된 배송비 일체를 보상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김씨가 반품에 이르게 된 원인이 허탈하게도 우리 측의 실수(세팅의 ON/OFF가 뒤바뀐 문제)로 판명되었기 때문에 약관에 따라 반품비용을 면책하였으나, 배송비 전액 환불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여 배송비는 환불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김씨의 조롱섞인 항의에 지쳐 배송비 환불을 하였습니다. 

결함있는 제품이라는 단어가 매우 듣기 불편하지만, 실수도 결함이라면 그러한 표현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씨 주장대로 결함이 있는 제품을 반품하기 위해 지출한 금액에 대하여 환불을 하려고 해도 김씨가 얼마를 지불 하였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배상하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지적하겠지만 제가 김씨에게 화가나는 점은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 하기 위해 거짓말과 왜곡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를 지불하였으니 얼마를 환불해 달라는 말도 없이, 환불을 해주지 않아서 나쁘다고 주장하는 식입니다. 

- RSNAV 페이스북 커뮤니티는 운영진이 제3자인 것은 모르겠으나 조롱, 멸시를 한 것은 김대현씨를 비롯한 운영진들이었음

이러한 주장이 전형적인 김씨의 선동과 왜곡입니다. 본인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 합리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는데 조롱과 멸시를 받은 것 처럼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씨가 페이스북에 먼저 게시한 게시물입니다.  

번역: "RSNAV와 함께 직진합시다

RSNAV와 함께 직진하려고 시도하는 내 모습입니다."

김씨는 시작부터 조롱으로 시작했습니다. 

다른 유저가 비슷한 증상을 겪었지만 배선 점검이후 문제가 일소 되었다는 댓글에 김씨는

"RSNAV가 없으면 이러한 문제는 전혀 없다" "알아서 위험을 감수하세요"

라며 타인에게 조롱하는듯한 태도를 먼저 취했습니다. 

김씨는 또 글을 올려

"다니엘이 핀이 삐뚤비뚤 하기 때문에 내 차에 생긴 문제는 모두 내 잘못이라고 하는데 동의 해요?" 라고 물었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저는 어떤 핀 배열이 문제였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

이후 게시판 여론이 자기가 유도하는 것 과 같이 흘러가지 않자 김씨는 다음과 같이 글을 남깁니다. 

"왜 적자를 면치 못했는지 알것같습니다 계속 자원봉사하며 사세요 ^^"

이처럼 김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거짓과 왜곡으로 자기 할 말만 하는 행태를 취해왔고 이 부분이 저를 가장 화나게 만든 부분입니다. 

결국, 김씨는 페이스북 커뮤니티에서 운영자에 의해 차단 당했고, 김씨의 모든 글은 "이렇게 행동하면 영구퇴출 됩니다"는 예시로 영구 박제 되어 있습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대단히 망신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운영진에서 김씨의 글들을 지웠으면 하지만 그냥 놔두기로 한 것 같습니다. 

결국, 자신을 도와준 동호회 회원도 괜히 맡겼다면서 까고, 자신이 이용한 업체도 실력 없는 것 같다면서 까고서는 그러한 사실을 전부 숨긴채 본인 유리한 부분만 편집 왜곡해서 피해자 행세를 하며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괴롭히는 것이 김준우씨 입니다. 

- 유감을 표명할 것이 아니고 사과를 해야 함. 한번도 본인에게 직접 사과를 한적이 없음. 지출한 비용 추가 보상은 위 글 이전 전해들은 바 전혀 없으며 배송비도 환불 안해준다는 사람이 불리해지니 하는 말로 사료됨.

사과는 잘못한 사람이 하는 겁니다. 먼저 조롱을 시작한 사람이 사과를 해야겠지요. 먼저 동의도 없이 제 이름과 사인간의 이메일 내용을 일면식도 없는, 심지어 해외에서는 가입도 불가능한 카페에 글을 올려 명예 훼손을 한 인간이 먼저 사과를 해야합니다. 김씨에 대한 사과가 아닌 입장 발표와 유감을 표명한 것은 김씨에게 사과 의사는 없지만, 잘 한게 아닌 일이 대중에게 까발려졌으니 그에 대해 후회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저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찌질하다'는 표현이 지나쳤을뿐 김씨의 행태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즉,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면 그것은 남을 헐뜯은 것의 대가입니다. 애시당초 시비조로 조롱조로 하지 말고 말이라도 곱게 했더라면 아무런 문제 없이 스스로 말하는 잔푼돈을 온전히 돌려 받았을겁니다. 

- 소프트웨어 설정 문제가 하자가 아니라는 것은 어불성설임. 주문할 때도 차종과 연식을 밝혔음. (No Passinger Airbag 사인을 선택했음에도 해당 문구가 마킹되어져 왔고 되지도 않는 YUN Express 배송 옵션을 선택해서 혼선을 만든 것은 여담임)

 예, 그것은 하자라면 하자이지요. 저희 잘못입니다. 그런데, 그게 이렇게 인터넷에 신상정보가 게시되고 명예가 훼손되어 마땅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당시에는 어불성설을 했다면 어불성설을 했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처음부터 김씨를 괴롭고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불성실하고 무례하게 대한 것이 아닙니다. 잘난 채하고, 아는 척하고, 생색내고, 저희가 열정을 기울여 만든 제품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까고 조롱하니까 열받아서 말이 험해지는 것은 인지상정 아닐까요? 열받게 하니까 열을 내는겁니다. 

- 알리발 제품 모뎀도 국내 통신사 3사 모두 지원함

 지원이야 하지요, 일부 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작동하긴 하지만요. 한국의 LTE 주파수 대역은 1,3,5,7,8 입니다. 중국의 LTE-FDD 밴드는 3 뿐입니다. 인근 중계기가 밴드 3을 지원하면 LTE로 연결 되겠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먹통입니다.  참고로 LG U+는 1,5,7 밴드입니다. 중국산 모뎀으로는 LG U+망 사용 불가 입니다. 

- 북미와 유럽에서 매우 잘팔리니 모국인 국내에는 안팔아도 상관없다는 식의 대응인 것으로 사료됨

아니요, 모든 고객은 소중합니다. 더욱이 모국 고객 은 더 애틋하게 느껴지고 성심성의 것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는 총 15분의 고객이 계십니다. 김준우씨 말고는 반품하신 분은 없고, 제품에 만족하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딱 한분, 초기에 S1 제품을 구매하신 분이 있으신대 결론적으로 제품 품질이 저희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그분께는 S3로 무상교환 해드리고 싶은데 연락처가 없어졌네요. 

어쨌거나, 이번 논란이후 한국으로부터의 트래픽이 증가했습니다. 보내주시는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물론, 저의 태도와 언행이 고객을 응대하는 태도로서 부적절 한 부분이 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판매자와 고객이기 앞서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는 예의가 있어야하고, 예의 없는 자는 존중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저의 기준에서 보아 김준우씨는 예의 없었고, 기망을 하는 사람이었기에 저의 존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판단 했습니다. 그러한 근거는 그의 기망적인 주장에 대해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으로 이미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지불했다는 이유로 타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마구 짓밟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준우씨가 넘은 선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RSNAV제품은 완벽한 제품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희는 더 나은 제품을 추구하며 제품의 한계와 문제점은 솔직히 밝히고 고객의 제안과 요구사항을 반영하며 발전을 시켜나가고 있습니다. 그냥 만들어서 팔아먹고 나몰라라 하는 제품이 아닌, 젊은이들이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만들어 나가는 긍지가 담긴 제품입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제대로 쓸 줄도 모르면서 제품의 품질을 호도하는 것을 '고객이 하는 말이니까' 모두 받아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준우씨가 우리 제품을 설치하고 나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정말 송구스럽고 어떻게든 빨리 문제를 해결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특히 스티어링 문제는 처음 보고된 문제여서 정말로 많이 걱정을 하였습니다. 한편 김씨의 마음도 이해가 가는 것이 본인이 설치한 것이 아니라 저희가 확인을 바란 점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줄수는 없고, 차량은 이상행동을 보이니 초조하고, 타인을 고용해서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자꾸 비용이 드는 것이 짜증났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군말 없이 반품을 결정하셨을때 바로 반품을 받아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품 후에 배송비 환불을 문제로 저희 제품을 헐뜯고 인터넷에 비난성 게시물을 게재하는 것은 고객으로서의 권리행사가 아니라 그저 악성비방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저의 최종입장이고 더 이상 김씨의 비방에 대응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여전히 저희 대응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RSNAV 제품을 외면하겠다는 고객님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억한 심정이 있는 한 사람의 주장이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시지 않으시기를 희망합니다. 저희는 "고객은 돈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것은 돈보다는 단지 좀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서 운전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드는 일입니다. 김씨의 이러한 프레임설정과 교묘한 말장난에 더 이상 말려들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 제품이 김씨가 말하는 것 처럼 형편없었다면 저희는 망해 없어져야 마땅할 것 입니다. 

하지만, 통산 3,000대 이상의 RSNAV제품이 전세계 방방곳곳에서 좀 더 즐거운 운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좀 더 훌륭한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21-03-06

RSNAV 대표

김대현